영진전문대 김형빈씨, 지멘스 ‘스마트 NC경진대회’ 대상
영진전문대 김형빈씨, 지멘스 ‘스마트 NC경진대회’ 대상
  • 남승현
  • 승인 2020.10.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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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트레인 프로그램 활용
공작기계 가공 실력 드러내
김형빈7회지멘스NC경진대회대상
영진전문대 김형빈 학생(사진 왼쪽)이 최근 열린 ‘제7회 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시상식서 대학생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생인 김형빈 씨(23)가 최근 ‘제7회 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 대학생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 한국법인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대학부과 고등부로 주최했다.

이 대회는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를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시누메릭 컨트롤러(SINUMERIK CNC)의 밀링 및 터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품이 몇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시간 주기(Cycle Time) 예측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올해 대회는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김 씨는 지난달 7일 온라인 사전교육을 받고, 지난달 14일 온라인 상 진행된 본 대회에서 주최측이 제시한 도면을 보고 시누트레인 프로그램을 활용 가공 데이터를 2시간 동안 작성하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상금으로 받은 200만 원 중 일부는 부모님께 전했다는 김형빈씨는 “전공인 금형 기술을 더욱 익혀,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수시 모집에 나선 후배들에게 그는 “우리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단지 좋은 교수분이 아니라 열정적이고 기업체 현장 출신인 전문가들이 많아 실력을 연마하고 좋은 곳으로 취업하는 학우들을 많이 봤다”며 “그냥 열심히 따라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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