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서구 이현동 서대구산업단지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연면적 717.13㎡ 규모의 건물 1개동이 전소되고 스티로폼 원료인 폴리스틸렌 20t과 완제품 300개가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난 당시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4명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대원 125명을 투입해 오후 1시 50분께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소 물질인 폴리스틸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