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 발리2리 이상기씨가 13일 수비면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kg 20포(60만원상당)를 수비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씨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발리2리 마을회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쌀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왔다. 쌀을 전달받은 김모(85)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춥게만 느껴지는 상황에 이런 따뜻한 선행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상기씨는 “고향으로 돌아와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게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를 통해 따뜻함을 선사해 줘 감사드리고,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어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