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는 지난 4일부터 2주 간 ‘2020 언어 주간(Language Week)’을 열고 있다.
한글,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에 대한 이해를 넓혀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으로 언어 자화상 찾기, 학년별 시각·음성 언어 활동, 학부모 봉사단의 좋은 글 모으기 운동, 학교알림단의 특별방송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열린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언어 자화상 찾기 활동은 다양한 활동, 학습지, 대화 등을 통하여 내가 모국어를 배운 때, 내가 사용하는 언어, 언어를 사용할 때의 변화, 언어 기능의 활용 정도 등을 검토한다. 언어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은 IB교육의 언어정책에서 강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학년별로는 2주의 기간 동안 시각언어와 음성언어로 구분하여 국어, 영어, 중국어, 수화 등 다양한 언어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학년별 활동의 내용은 다국어로 된 환영판 제작하기, 문자 디자인하기, 야외 무대에서 추가 언어 발표하기 등 학년성에 따라 다양하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