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와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난 13일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도청 신도시 권역 주민들의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고자 상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문화도시 사업의 효율적인 준비와 추진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행정구역의 이원화로 문화도시 사업에서 소외될 수 있었던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기본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중심 사업 발굴과 추진에 대해서도 상호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공모 신청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현장검토를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의 의미가 더 크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