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권 뻔뻔한 것, 최약체 야당 만났기 때문"
홍준표 "文정권 뻔뻔한 것, 최약체 야당 만났기 때문"
  • 윤정
  • 승인 2020.10.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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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서 지적···“과거 저를 막말꾼으로 내몰더니···제 말이 틀렸나”
홍준표 의원
홍준표 의원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15일 “문재인 정권이 뻔뻔한 이유는 역사상 최약체 야당을 만났고 무조건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야당의 분발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야당은 이제 신발끈 고쳐 매야 할 때다. 분발하자”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4년 전 탄핵대선 때 문재인이 되면 자유 대한민국이 위태롭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그건 색깔론이라고 배척됐는데 지금 과연 제 말이 틀렸던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지방선거 때 ‘나라가 통째로 넘어간다. 위장 평화회담이다. 1938년 9월 뮌헨회담에서 히틀러에 속은 영국수상 네빌 체임벌린처럼 문 대통령이 행세한다’고 외쳤을 때 당시 주류 언론들은 모두 나를 막말꾼으로 내몰았고 심지어 당내 일부 중진들까지 나서서 유세장에도 못 나가게 했다”라고 개탄했다.

홍 의원은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이제와서 주류 언론에서 문 대통령을 네빌 체임벌린으로 쓰는 것을 보니 참 어이가 없다”라고 꼬집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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