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2개 지구대·파출소 중 112신고 접수 후 출동시간을 가장 많이 단축한 관서로 수성경찰서 고산지구대가 선정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4일 ‘9월 112 신속대응 우수관서’와 ‘최단시간 도착 관서’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신속대응 우수관서’로 선정된 수성서 고산지구대는 112신고 접수 후 현장까지 도착시간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초(30.3%) 단축했다. 같은 기간 도착시간을 84초(24.2%) 줄인 달성서 유가파출소, 55초(20%) 줄인 북부서 산격지구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112신고에 가장 빠르게 대응한 관서는 수성서 지산지구대였다. 수성서 지산지구대는 평균 3분5초 만에 긴급사건 현장 도착에 도착해 ‘최단시간 도착 관서’로 선정됐다. 이 지구대는 지난달 긴급사건에 해당하는 코드 0·1 사건의 현장도착 시간을 지난해 9월보다 15초(5.8%)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