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95명 해외유입 15명
부산지역 병원 누적 확진자 53명
대구, 8일 연속 지역감염 없어
부산지역 병원 누적 확진자 53명
대구, 8일 연속 지역감염 없어
부산 한 요양병원에서 일어난 집단 발병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가 100명대로 증가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8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10명 늘어난 2만 4천98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13일(102명) 이후 이틀 만에 세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부산에서만 55명이 나왔다. 서울 25명, 인천 11명, 경기 8명, 대전·경북·강원·충북·전북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부산 54명,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전·강원 각 1명 등 95명은 지역 감염 사례, 검역 6명 포함 나머지 1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전날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정오 기준 53명으로 환자가 42명, 간병인 6명, 종사자는 5명이다.
부산시는 전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행정 명령을 내린 데 이어 해뜨락요양병원이 위치한 북구 만덕동 소재 요양병원 9곳과 요양시설 등 종사자와 이용자 1천4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시는 진단 검사 실시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7천14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7일(1명) 이후 8일 연속 지역 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안정화 단계를 유지 중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8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10명 늘어난 2만 4천98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13일(102명) 이후 이틀 만에 세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부산에서만 55명이 나왔다. 서울 25명, 인천 11명, 경기 8명, 대전·경북·강원·충북·전북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부산 54명,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전·강원 각 1명 등 95명은 지역 감염 사례, 검역 6명 포함 나머지 1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전날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정오 기준 53명으로 환자가 42명, 간병인 6명, 종사자는 5명이다.
부산시는 전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행정 명령을 내린 데 이어 해뜨락요양병원이 위치한 북구 만덕동 소재 요양병원 9곳과 요양시설 등 종사자와 이용자 1천4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시는 진단 검사 실시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7천14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7일(1명) 이후 8일 연속 지역 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안정화 단계를 유지 중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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