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구오페라축제’가 16일과 17일 양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함께해요 대구! 오페라 광장콘서트’와 함께 ‘2020 대구오페라축제’ 야외공연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먼저 16일에는 메조 소프라노 손정아와 바리톤 서정혁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투디오 소속 성악가 소프라노 이소명, 테너 조규석이 출연하여 오페라 ‘카르멘’, ‘사랑의 묘약’, ‘라 보엠’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보이며 오페라를 사랑하는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소프라노 김상은과 쓰리테너 앙상블 ‘하이체’(테너 하석배, 이 현, 최덕술) 등 오랜 활동을 통해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선배 성악가들이 출연해 가곡과 민요,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한층 품격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여기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콘서트로 야외무대에서의 공연을 마무리하는 한편, 다시 극장의 문을 열고 2020 대구오페라축제 ‘나비부인’을 비롯한 오페라와 콘서트들을 무대에 올린다. 현재 대구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상황에 따라 전체 좌석의 50%를 준비해서 공연을 오픈하게 된다. 예매 ticketpark.com 1544-155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