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北 피격, 월북 짜맞추기 수사 명백”
이만희 “北 피격, 월북 짜맞추기 수사 명백”
  • 이창준
  • 승인 2020.10.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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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연평도 현장 방문
“해경 발표, 급조된 추정 불과”
국회 농해수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사진) 의원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현재 진행중인 수사도 월북으로 몰고가기 위한 짜맞추기 수사임이 더욱 더 명백해 졌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당 농해수위 의원들과 전날 연평도 해수부공무원 실종 현장을 방문을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류의 흐름과 거리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해경의 수사결과 발표는 급조된 추정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해경 소연평도 출장소에서 수색상황 브리핑을 듣고, ‘시신 소각 가능성’‘야간수색을 안하는 이유’, ‘북한 인접 수역 수색 여부’ 등 수색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해경청장이 22일 당일 실종자의 북 나포를 인지했으면 경비 함정 마이크를 통해서라도 북에 구조 요청 방송을 했었어야 하는데 쥐 죽은 듯 가만히 있었다”라며 초기 대응부터 국민적 의혹이 클 수 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오후 현장 간담회에서는 “소연평도에서 북 수리도까지 38킬로미터 20마일 이상인데 조오련 선수도 수영해서 가기 힘들 것 같다(소연평도 어촌계장), 유속이 센날이라 38㎞까지 헤엄쳐서 월북하기 어렵고 가당치 않은 애기다 라는 발언들이 잇달았다”고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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