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5개월 영아 TV에 깔려 사망
대구서 15개월 영아 TV에 깔려 사망
  • 승인 2010.06.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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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세를 겨우 넘긴 젖먹이가 집안에서 TV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북구 A씨의 아파트에서 A씨의 15개월 된 아들이 20인치 TV에 깔려 숨졌다.

사고 직전 A씨의 아들은 TV를 받치는 장식장의 서랍을 빼낸뒤 서랍 안으로 들어가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아들이 서랍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장식장의 무게중심이 바뀌어 TV가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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