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73명 늘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5천108명이다. 전날 대비 73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천14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천571명을 기록했다.
경기 32명, 서울 18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는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경남 각 2명, 광주·전남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경기 32명, 서울 17명,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인천·경남 각 1명 등 62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5명 포함 나머지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당일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