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자책골에 1-2 패배
역대 최고성적 달성 무산
역대 최고성적 달성 무산
대구FC가 올 시즌 마지막 상주원정에서 석패했다.
대구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0 25라운드에서 상주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대구는 15-12로 상주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전반에만 자책골 포함 2골을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39분 세징야의 프리킥 추격골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은 시점이었다.
경기 후 이병근 대구FC 감독 대행은 “수비진에 세컨볼 탈취, 스피드 있는 측면 선수들에 대한 대비 등 디테일한 부분을 지시했는데 경기장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서부터 의도대로 되지 않으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2주 동안 준비를 했지만 조직력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올 시즌 리그 역대 최고성적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5위 대구와 4위 상주간의 승점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남은 2경서 상주가 승점 1점을 획득하면 대구의 올 시즌 순위는 5위로 확정된다. 파이널A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과 구단 리그 최고 순위 경신 등 두마리 토끼를 노렸던 대구로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만 만겨둔 상황이다. 하지만 이 역시 수원, 서울 중 한팀이 2020 ACL에서 우승할 경우 사라지게 된다.
한편, 대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로 포항스틸러스를 불러들여 K리그1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대구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0 25라운드에서 상주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대구는 15-12로 상주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전반에만 자책골 포함 2골을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39분 세징야의 프리킥 추격골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은 시점이었다.
경기 후 이병근 대구FC 감독 대행은 “수비진에 세컨볼 탈취, 스피드 있는 측면 선수들에 대한 대비 등 디테일한 부분을 지시했는데 경기장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서부터 의도대로 되지 않으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2주 동안 준비를 했지만 조직력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올 시즌 리그 역대 최고성적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5위 대구와 4위 상주간의 승점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남은 2경서 상주가 승점 1점을 획득하면 대구의 올 시즌 순위는 5위로 확정된다. 파이널A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과 구단 리그 최고 순위 경신 등 두마리 토끼를 노렸던 대구로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만 만겨둔 상황이다. 하지만 이 역시 수원, 서울 중 한팀이 2020 ACL에서 우승할 경우 사라지게 된다.
한편, 대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로 포항스틸러스를 불러들여 K리그1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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