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선 예타통과에 대구시·정치권 역량 결집을
엑스코선 예타통과에 대구시·정치권 역량 결집을
  • 승인 2020.10.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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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여부가 다음 달쯤에 있을 것이라는 보도다. 첫 단계인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한지 2년반만에 맞는 중대 기로다. 엑스코선 건설사업은 군공항(K2) 후적지 개발과도 맞물려 있어 지역사회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엑스코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이시아폴리스(총 연장 12.4㎞)를 모노레일로 연결하게 된다. 정거장은 환승역을 포함해 13개소가 들어선다. 대구시는 총 사업비 7천169억원 가운데 60%인 4천301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엑스코선이 현실화될 경우 종합유통단지, 금호워터폴리스 등 지역 주요 물류산업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기대효과가 엄청나다. 종합유통단지·엑스코·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 등 대구의 전시컨벤션시설과 주요 물류·산업단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마이스 산업이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노선에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경북대·영진전문대·대구시청별관(옛 경북도청)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 있어 교통 혼잡 해소와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더욱 엑스코선 사업은 약 1조6천50억원의 생산ㆍ부가가치와 2만3천명가량의 고용·취업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엑스코선이 건설되면 대구역~동대구역~수성구민운동장~명덕역~반월당~대구역으로 이어지는 도시철도 소순환망이 구축되면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금호워터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엑스코 일대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가급적 빨리 예타결과가 나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늦어도 2023년 착공해 2027년 완공 목표를 실현되기 위해선 반드시 내년도 기본계획 용역비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늦어도 11월말까지는 예타결과가 나와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심의때 반영시킬 수 있다. 지난해 예타제도가 바뀌면서 도로사업은 1년, 철도사업은 1년 6개월을 넘기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지만 엑스코선사업은 30개월 가까이 지체, 정치적 고려 때문은 아닌지 우려된다. 엑스코선은 대구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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