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76명 늘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5천275명이다. 전날 대비 76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7천14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확진돼 누적 1천573명을 기록했다.
경기 18명, 서울 1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는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5명, 광주·대전·충남 각 2명, 강원·충북·전북·경남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경기 15명, 부산 14명, 서울 11명, 인천 4명,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 등 50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2명 포함 나머지 2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당일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