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19일 의성 문화회관에서 ‘제27회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기념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제27회 자랑스런 군민상은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지역사회 농업발전에 기여한 황병도(56) 경상북도 4-H본부 회장 △문화체육 부문에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하여 씨름의 고장 의성을 널리 알린 손명호(37) 선수 △ 봉사효행 부문에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크고 작은 선행을 실천한 김옥자(78)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1979년부터 군의 명예를 높이거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현저한 사람을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해 의성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해오고 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