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남지구 준주거용지 경쟁입찰
대구 도남지구 준주거용지 경쟁입찰
  • 윤정
  • 승인 2020.10.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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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청약센터서 21~22일 신청
힐스테이트데시앙 4개 단지 입주
국제고 개교·외곽순환도 개설도
대구도남지구조감도
대구도남지구 조감도. LH 대경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 북구 강북지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도남지구 준주거용지 등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남지구 준주거용지 11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 공급은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

도남지구에는 지구 내 용도지역상 상업지역이 별도로 계획돼 있지 않아 이번 공급하는 준주거용지가 도남지구의 중심상업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준주거용지에는 단독 또는 공동 주택 등 주거용 시설은 허용되지 않는다.

준주거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상가용 부지이다. 주차장용지 1필지는 주차전용건축물 건축 시 건폐율 90% 이하, 용적률 540% 이하로 최고 6층까지 건축 가능하며 부대시설은 주자장법과 대구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등을 따른다.

올해 7월 초에 공급이 완료된 도남지구의 준주거용지 15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6차선 대로 서편)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와 오프라인 상가 침체에도 전체 경쟁률 7:1, 평균 낙찰률이 약 139.3%를 기록하며 16필지 모두 최초 공고에서 매각됐다.

이번 공급하는 준주거용지 등 2차분은 6차선대로 동편에 위치한 총 12필지로, 토지의 남쪽에는 힐스테이트데시앙 4단지 정문이 위치하고 북쪽에는 올해 9월에 입찰한 근린생활시설용지(최초 공고에서 100% 낙찰 완료)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위치해 향후 상가 밀집지역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급은 도남지구의 상가부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작년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향후 건설될 북구 조야동~칠곡 동명면 간 광역도로 개설 시 도남지구의 접근성 등은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2021년 3월에는 지구 서편에 위치한 대구 국제고가 개교 예정이다. 또 2021년 말에는 대구외곽순환도로 개설과 힐스테이트데시앙 4개 단지가 입주 예정으로 칠곡지구와 함께 북구 강북지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북구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꾀할 도시형 공장, 지식산업센터 등 건축이 가능한 자족시설용지 5필지가 약 300만원대에 공급된다.

자족시설용지는 2개의 감정평가법인의 가격 산정 후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북구지역의 산업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기업은 지자체 추천을 통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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