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0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 학술Ⅰ(인문사회과학) 부문에서는 DIMF이사장직 수행, 한국문화산업포럼 대구 유치로 지역문화산업 정책실현에 기여한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경영학부)가 선정됐다.
예술Ⅰ(공간예술) 부문에서는 대구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지역 미술애호가 모임인 고금(古今) 미술연구회 지도교수, ‘고금미술 선정작가 공모전’ 개최 등에 힘써온 남충모 화가(전 영진전문대 교수)가 선정됐다.
예술Ⅱ(무대예술) 부문에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구무용제 총연출을 담당하며 대통령상(2회), 대구생활무용협회 대구시 체육회 가입 등 대구를 공연문화도시로 재정립하는 데에 기여한 변인숙 영남대학교 교수(무용학전공)가 선정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시조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대구시조시인협회 회장(6년간)을 맡아 시조로 대구를 전국에 알리고, 월간 ‘대구문학’에 대구시조 해설연재 등 시조문학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이정환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언론 부문에서는 코로나19와 태풍 등 잇단 재난상황에서 정제되고, 정확한 뉴스보도로 지역민들의 재난극복에 일조에 기여한 김기현 KBS대구방송총국 보도국장이 선정됐다.
교육 부문에는 교육공무원으로 재직하며 92편의 논문을 국내외 논문지에 게재, 15권의 저서를 출판하는 등 전공인 과학교육학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윤배 경북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체육 부문에는 제8회 서울장애인올림픽 휠체어육상 국가대표로 출전(은1, 동2)해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하고, 대구시 체육중장기 발전계획 위원으로 대구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김병우 전석복지재단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1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