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6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제2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본선진출 14개 팀대표와 주요 관계자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팀원 등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업종별 최적의 입지장소를 분석한 치즈스틱팀(김태균·김덕현·이정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불법주정차 최적 단속 경로를 분석한 영파이팀(민현기·윤다영·장정욱)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인큐믹스팀, 데이터분석 연구회(대구도시철도공사), DataART팀, 장려상에는 오라클팀, RSS Lab팀, 포스트 잇팀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과 경진대회 시 제출된 아이디어는 지역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시와 구·군, 대구은행이 공유할 계획이다.
채홍호 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가 사회 다방면에서 해결책으로 쓰일 수 있도록 활용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