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58명…대구 0명
국내 신규 확진자 58명…대구 0명
  • 조재천
  • 승인 2020.10.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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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 아래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사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8명 늘어난 2만 5천33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1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이 가운데 경기 22명, 서울 11명, 인천 3명 등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강원 2명, 부산·대전·충남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3명 포함 나머지 1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7천14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확진돼 누적 1천575명을 기록했다.

방대본은 최근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시설 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국민들의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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