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불로봉무동 주민들로 구성된 ‘불봉이네 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이들의 활동은 국토교통부 선정 ‘불로봉무동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동구청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집수리 역량 강화 실습 교육을 지원하면서 다시 활성화됐다.
봉사단의 집수리 교육 및 봉사는 내달 27일까지 계속된다. 도움이 필요한 불로봉무동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은 동 행정복지센터(053-662-3837)로 문의하면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불봉이네 봉사단처럼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주민들이 불로·봉무동 소규모 재생사업에 함께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더불어 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