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디딤씨앗통장’ 증서 전달

가흥1동 저소득층 아동 5명 후원

영주시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오후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 5명에게 ‘디딤씨앗통장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 및 후원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아동명의로 저축 시 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을 월 최대 5만원까지 1:1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만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 주거마련 지원 등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부담금을 적립 못하는 아동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디딤씨앗통장 자부담금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월부터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 5명에게 매월 1인당 2만원씩 1년간 120만원을 디딤씨앗 적립계좌로 후원할 예정이다.

권서영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디딤씨앗통장이 아이들에게 두 배의 희망으로 돌아와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자금 가흥1동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행복한 마을, 사람향기 가득한 살기좋은 가흥1동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청소년 희망담아드림(DREAM) 교통카드지원사업, 생필품 나눔사업, 나눔창고 가흥일번지.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사랑의 행복꾸러미 나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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