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알바 존중·배려 분위기 확산”
대구시 “청년알바 존중·배려 분위기 확산”
  • 김주오
  • 승인 2020.10.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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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가게’ 3곳에 명패 전달
서툴고 실수해도 나무라지 않아
자기개발 지지하며 성장 도움
대구시2020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
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2020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로 선정된 3개 사업장을 방문해 명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2020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로 선정된 3개 사업장을 방문해 명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는 ‘대구청년 알바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노동법규를 잘 지키고,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청년이 서로의 권리와 인격을 존중해주고 의무를 이행하며 상생하는 사업장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진행된 공모에 18개 사업장이 접수했으며 사실조사를 거쳐 대구지방노동고용청·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대구청년유니온·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 기획단·잡코리아×알바몬 대구지사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맥도날드 대구침산DT점, 카페손수, 우렁이밥상협동조합을 ‘2020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맥도날드 대구침산DT점(북구 침산로 120)’은 아르바이트 직원이 실수해도 다그치지 않고, 일하다가 물건이 파손돼도 책임을 묻기보다는 다치지 않았는지 걱정해주는 등 직원들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도록 배려했다.

또 ‘카페 손수(동구 반야월로 102)’는 아르바이트생이 서툴고 실수가 많더라도 화내지 않고 매번 처음처럼 가르쳐주고 여분의 빵도 챙겨주며 직원을 가족처럼 대하는 사업장이다.

‘우렁이밥상협동조합(달서구 선원로37남길 7-9)’은 업무를 가르쳐 줄 때 자상하게 알려주고,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적극 지지해 아르바이트 청년이 성장하며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시는 선정된 사업장에는 명패를 전달해 사업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과 대구청년커뮤니티 포털 ‘젊프(http://dgjump.com)’,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로 사업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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