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수습 운전자, 교량에서 추락해 사망
고속도로 사고수습 운전자, 교량에서 추락해 사망
  • 이재수
  • 승인 2020.10.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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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추돌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가 지나가던 차를 피하려다가 다리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북 상주시 화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47km 지점에서 3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두 차량 운전자가 사고 수습을 위해 갓길에 있던 중 25t 화물차 운전자 A(55)씨가 22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지나가던 차가 사고 현장을 피해 갓길 쪽으로 운행하자 A씨가 이를 피하려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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