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감 작황 줄었지만 곶감용 수매 ‘한창’
상주, 감 작황 줄었지만 곶감용 수매 ‘한창’
  • 이재수
  • 승인 2020.10.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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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작년보다 소폭 오를 듯
상주곶감용감수매
상주농협은 지난 12일부터 곶감용 감 수매에 나섰다.

상주지역에서 감 거래가 한창이다.

상주농협과 상주원예농협 남문청과는 지난 12일부터, 상주곶감유통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수매에 나섰다.

곶감 업체는 감들은 사들여 껍질을 깎고 두 달여 동안 건조해 곶감으로 만든다.

올해 감 작황은 예년에 비해 크게 저조한 편이다. 상주시는 올해 봄 냉해와 역대 최장의 장마 등으로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많이 떨어져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 등을 통해 거래된 감은 1만2,470t,169억4천2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곶감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은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1일 농협 공판장 등을 찾아 감 재배 농가와 수매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노고를 위로했다.

강 시장은 “올해 기나긴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셔서 감사하다. 곶감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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