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가 각종 재난·사고현장에 자주 노출되는 소방관들의 심신피로 해소를 돕기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대구 수성소방서는 22일 소방 공무원들의 보건 안전과 복지 증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해 수성동3가 수성119안전센터에 ‘심신안정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심신안정실은 면적 61.74㎡ 규모로 피톤치드를 내뿜어 항균 작용을 돕는 편백나무로 지어졌다. 영상시청으로 심리 안정을 돕는 ‘멘탈 케어룸’과 산소 발생기, 안마 의자, 온열 치료기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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