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영업손실 3천138억원
현대차, 3분기 영업손실 3천138억원
  • 곽동훈
  • 승인 2020.10.26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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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품질비용 반영 탓
현대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3천138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9천458억원)와 크게 엇갈렸다. 최근 세타2 엔진 추가 충당금 등의 품질 비용으로 2조1천352억원을 반영한 탓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엔진 관련 충당금은 선제적인 고객 보호와 함께 미래에 발생 가능한 품질 비용 상승분을 고려해 최대한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해 반영했다”며 “해당 품질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99만7천842대(도매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6% 감소한 수치다. 주요 국가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영향으로 역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코로나 여파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수요 회복과 신차 판매 호조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9% 증가한 19만9천51대를 팔았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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