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산업포럼, 대구서 ‘팡파르’
세계문화산업포럼, 대구서 ‘팡파르’
  • 정은빈
  • 승인 2020.10.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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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市·수성구 공동 주최 이수만·美 CMG 회장 기조 연설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이 대구 수성구에서 개최된다. 이 포럼은 대구시와 수성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한다.

대구 수성구청은 27~28일 세계문화산업포럼을 두산동 호텔수성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27일 전야제, 28일 본 세미나로 구성된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웨비나(웹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포럼 주제는 ‘K-POP and Culture Universe’다. 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총괄프로듀서)과 미국 음반사 CMG그룹 스티브 바넷 회장 등 국내·외 문화계 주요 인사가 참여해 문화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8일 포럼 1부는 오전 10시 이수만 회장, 스티브 바넷 회장의 기조연설과 그룹 슈퍼M의 공연 영상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과 이장우 세계문화산업포럼 의장, 슈퍼M·엑소 소속 가수 백현 등이 세계시장에서의 아시아 음악 성공 전략 등에 대해 특별대담을 나눈다.

2부는 오후 1시부터 일본 엔터테인먼트 AVEX의 쿠로이와 카츠미 대표, 미국 에이전시 CAA의 롭 라이트 음악총괄 대표의 기조연설과 마크 리퍼트 유튜브 아시아태평양 지역정책 총괄디렉터(전 주한 미국대사), 이성수 SM 공동대표, NCT 소속 가수 쟈니 등이 참여하는 특별대담으로 이어진다.

수성구청은 오후 2시 30분 3부 순서에 한국문화산업포럼, SM타운플래너와 공동 연구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본식에 앞서 27일 오후 6~8시 전야제는 이장우 의장의 개회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정세균 국무총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축사, DIMF 뮤지컬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수성구청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 지역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이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유튜브 채널 ‘WCIF(세계문화산업포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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