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김병욱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 윤정
  • 승인 2020.10.28 17: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靑·민주당 향해 ‘라임·옵티머스 특검’ 수용 촉구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이 28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 즉시 라임·옵티머스 게이트 특검을 수용하라”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특검 거부는 정권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라임·옵티머스 게이트에 연루된 것으로 거론되는 자들은 하나같이 권력 실세들”이라며 “마구잡이 학살 인사로 이 정권의 손아귀에 포획된 검찰이 권력형 비리를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수석과 여권 실세들, 거기에 수사 검사들까지 범죄에 연루됐다는 권력형 게이트에 특검만이 파렴치한 범죄자들을 처단하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드루킹 특검’의 후폭풍이 재연될까 두려워 라임·옵티머스 특검을 죽자고 반대하는 것 아니냐”며 “꼭 곡기를 끊고 죽자고 덤벼야만 야당과 국민의 특검 도입 요구를 수용할 것이냐”고 꼬집었다.

이어 “청와대와 민주당은 양심과 상식, 합리로 정치하고 자신들의 과거를 한 번 되돌아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절반 가까운 국민들이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에 경고한다. ‘특검으로 성역 없이 진실을 밝혀라’ 이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재차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김병욱 의원
김병욱 의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