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도 마스크(?)를 쓰자
휴대전화도 마스크(?)를 쓰자
  • 승인 2020.10.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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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도
김준도 수성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신변보호관
탈북민은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 이질감으로 각종 사기 피해에 빈번히 노출되고 있으며, 자칫 피싱 문자메시지를 통해 인증번호를 쉽사리 알려주는 등 금융범죄 피해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다.

올해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대구지역 보이스피싱 피해신고는 667건에 피해액이 142억이며, 전국 피해신고는 2만1천14건에 피해액이 4천529억으로 피해 신고 건수와 피해 규모가 늘고 있는 추세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지양되고 있어, 경찰관으로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탈북민들에게 보다 손쉽게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했다.

‘전국민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고, 매순간 몸에 지니고 다니는 휴대전화에 ‘마스크 모양의 전화사기 피해예방 홍보물’을 부착하면 실시간 범죄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홍보물 뒷면은 접착력이 있는 폴리우레탄으로 구성돼 휴대전화 앞뒤 어디든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앞면은 초극세사로 돼 있어 휴대전화 액정을 닦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으로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율적인 방역 대책인 점에 착안, 전화사기 역시 범죄자와 통화를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대책인 만큼 휴대전화에 마스크 모양의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홍보물을 부착해 더 이상 전화사기에 피해를 입는 탈북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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