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도움·배관 수리 등 다양
올해 민원 1천500건 처리 예상
“능동행정 통해 행복영양 구현”
오도창 영양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서비스가 지역주민 불편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3월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오 군수의 신념인‘감동 행정’실현을 통해 민원서비스 체감 만족도를 향상시켜 군정 업무에 활력을 넣겠다는 의지가 반영, 출범했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서비스는 시행 1년 6개월이 지나면서 군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대표 민원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이들 처리반은 기본적인 가사도움 서비스(전구, 콘센트 수리), 전동 휠체어 및 간단한 배관 설비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1천108건의 민원을 처리한데 이어 2020년 9월말 기준 1천84건을 처리했으며 연말까지 1천500여 민원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들어 생활불편민원 해결요구가 급증한 점을 고려, 군은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근무조를 충원하는 등 확대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오 군수는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군민에게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전해 줄 수 있는 작은 행정의 시작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나아가 행복영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