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빅데이터 활용 방역 지원 위생업소 선별·지도
대구시, 빅데이터 활용 방역 지원 위생업소 선별·지도
  • 김주오
  • 승인 2020.10.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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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집중관리과 필요한 위생업소를 선별하고 우선 점검 및 지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해제하고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은 핵심방역 수칙을 의무화하고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4만여개 이상의 대구시 위생업소를 동일한 기준으로 전부 관리하기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으므로 주변 여건, 시설물 정보에 따라 집중관리대상을 분류하는 등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인구 유동량, 교통접근성 등 이용 편의 정도와 면적(노래방 룸수, PC방 좌석수 등), 주변 건물 종류(학교, 전통시장, 백화점 등) 등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위험 위생업소를 분류했다.

분석 결과, 유흥주점, 단란주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PC게임방, 노래방 등 6개 업종에 대해 약 990여개의 위험 우려 위생업소가 선별됐다.

집중관리 대상 위생업소는 대부분 인구 유동량이 많고 교통접근성이 좋은 반월당, 동성로 쇼핑센터, 백화점 주변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특히 20~30대 유동인구량이 많은 동성로 클럽골목에 위치한 유흥주점과 학원가, 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PC방, 동전노래방은 보다 세밀한 방역 예방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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