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도 온라인으로 돌본다
학교 밖 청소년도 온라인으로 돌본다
  • 조혁진
  • 승인 2020.10.28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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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문제플랫폼-KERIS
학생 대상 학습 서비스 ‘위두랑’
각 구·군 꿈드림까지 확장 지원
수업 자료 공유·일정 관리 도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지원 체계도 강화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정상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도 이제 온라인을 통해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 지역사회문제플랫폼(지역문제플랫폼)과 학술정보원(KERIS)는 27일 학교 안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학습 커뮤니티 서비스 ‘위두랑’을 학교 밖 청소년에게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대안교육기관 지원, 꿈드림 페스티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를 통한 자기계발 키트 및 급·간식 제공 등 비대면 지원으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지역의제로 선정하고 이를 도울 기관을 찾던 지역문제플랫폼과 그간 학교 안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제공되던 학습 커뮤니티 서비스 위두랑을 학교 밖 청소년에게까지 확장하려는 학술정보원의 의중이 맞물린 것이다.

지역문제플랫폼과 학술정보원은 지난 27일 ‘학교밖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위두랑 연수’를 열고 교사와 학생들이 자료 공유, 과제, 토론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위두랑’의 사용법과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대구 각 구·군 꿈드림 담당자 12명이 참석했으며, 광주광역시 꿈드림 담당자 3명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자리했다.

남구 꿈드림 담당자 최지원씨는 “그간 온라인 플랫폼이 따로 없어서 자체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 플랫폼이 생겼으니 학습이나 일정관리 등 학교 밖 청소년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9

학교 밖 청소년은 9~24세 사이의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 제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고등학교 미진학 청소년 △학업중단 숙려 대상 등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을 말한다. 대구지역에는 지난해 기준 3천55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

꿈드림과 학술정보원, 지역문제플랫폼은 28일과 29일 이틀간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꿈을 잇(IT)다 SW스쿨’(SW스쿨)을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SW스쿨에서는 위두랑 가입과 크리에이터, 코딩, 포토샵, 웹툰 4개 주제의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날 수강하지 못한 청소년들도 위두랑을 통해 추후에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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