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기록유산 전문가들 안동 총집결
한국 세계기록유산 전문가들 안동 총집결
  • 지현기
  • 승인 2020.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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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등재·활용방안 학술대회
시민과 공유 방법 등 모색키로
퇴계선생문집-경자본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활용방안을 위한 학술대회가 30일~31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안동시 도산면)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퇴계선생문집(경자본).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안동으로 총 집결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활용방안을 위한 학술대회가 30일~31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안동시 도산면)에서 개최된다”며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을 전문적으로 관리·보존하는 기관 담당자들과 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전문가들이 안동에 모인다”고 밝혔다.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이 처음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총 1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기록유산의 의미를 일반인들과 공유하고 어떻게 보존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깊은 관심이 두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2018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절차가 잠정 중단되면서 유네스코는 현재 세계기록유산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안동시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앞으로 등재 전략방안 및 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기록유산들을 시민들과 공유할 방법 등을 논의한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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