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경찰청 등이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LH대구경북본부가 기업 부분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LH대구경북본부는 지난 7월 대구동부경찰서 등 지역 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담장 허물기, 상습 주취자 알코올 중독 치료 연계 등 영구 임대 아파트 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섰다. 그 결과 대상지 내 112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73.9% 감소, 주민 만족도도 높았다.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사회와 협업해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동부경찰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협업 기관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 5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희룡 경찰서장은 “우리 사회에서 안전에 대한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100% 완벽한 치안을 달성하기는 어렵다”면서 “치안 파트너로 함께 해 준 여러 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