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24명 늘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6천635명이다. 전날 대비 124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천176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천587명을 유지했다.

서울 45명, 경기 3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는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9명, 광주·강원·전남 각 3명, 경남 2명, 충북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45명, 경기 36명,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 101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4명 포함 나머지 2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당일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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