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정인욱(30)과 외야수 박찬도(31)를 전격 방출했다.
KBO는 삼성구단의 요청에 따라 10월 31일 두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다.
정인욱과 박찬도는 일주일 안에 타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없으면, 자유계약선수가 돼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된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우완 투수 정인욱은 곧바로 2010년부터 1군에서 활약하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16년에는 100이닝 이상(111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후 1군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정인욱의 1군 개인 통산 156경기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찬도는 올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등 주전 도약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방출됐다.
올해 박찬도는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1홈런, 8타점, 5도루에 그쳤다. 개인 통산 성적은 282경기 타율 0.234, 1홈런, 28타점, 27도루다.
올시즈 8위에 머물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내년시즌에 대비해 선수단 정리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KBO는 삼성구단의 요청에 따라 10월 31일 두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다.
정인욱과 박찬도는 일주일 안에 타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없으면, 자유계약선수가 돼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된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우완 투수 정인욱은 곧바로 2010년부터 1군에서 활약하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16년에는 100이닝 이상(111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후 1군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정인욱의 1군 개인 통산 156경기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박찬도는 올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등 주전 도약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방출됐다.
올해 박찬도는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1홈런, 8타점, 5도루에 그쳤다. 개인 통산 성적은 282경기 타율 0.234, 1홈런, 28타점, 27도루다.
올시즈 8위에 머물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내년시즌에 대비해 선수단 정리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