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번째 대회서 통산 5승 거둬
시니어 투어를 바라보는 나이의 브라이언 게이(4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는 2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게이는 22살 아래인 윈덤 클라크(27·미국)와 같은 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게이는 약 3.5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어 클라크가 버디에 실패하면서 우승컵은 게이 차지가 됐다.
1999년부터 PGA 투어에서 뛴 게이는 602번째 대회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 1971년 12월 14일생인 게이는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진출을 앞두고 PGA 투어 카드를 2023년으로 연장했다. 또 내년 4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도 획득했다.
교포 더그 김(미국)은 3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8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최종일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14위(합계 9언더파 275타)로 내려가 첫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이경훈(29)은 이날 1타를 잃고 최종 4오버파 288타를 기록, 6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게이는 2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게이는 22살 아래인 윈덤 클라크(27·미국)와 같은 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게이는 약 3.5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어 클라크가 버디에 실패하면서 우승컵은 게이 차지가 됐다.
1999년부터 PGA 투어에서 뛴 게이는 602번째 대회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 1971년 12월 14일생인 게이는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진출을 앞두고 PGA 투어 카드를 2023년으로 연장했다. 또 내년 4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도 획득했다.
교포 더그 김(미국)은 3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8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최종일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14위(합계 9언더파 275타)로 내려가 첫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이경훈(29)은 이날 1타를 잃고 최종 4오버파 288타를 기록, 6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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