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역세권 개발사업 등 내년 국비 확보 논의

시장·임이자 국회의원 등 참석
도시재생·산림레포츠센터 조성
주요 현안사업 22건 소통 간담회

문경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임이자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성과 보고 및 2021 주요 현안 사업 소통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을 통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10개월간의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문경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1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도시재생뉴딜사업(경제기반형) △문경~김천 경북선 단선전철사업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사업 △궁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등 주요 현안사업 22건에 대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임이자(국민의 힘) 국회의원은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문경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다각적이고 능동적으로 협력해 주요 현안 사업이 빠짐없이 정부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 1천 여명의 공직자와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로부터 문경을 잘 지켜낸 것처럼 내년에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의 2021년도 시정 추진 방향은 △인구증가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증대 △지역 명소를 활용한 관광 홍보 등에 집중된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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