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열풍에…초보 위한 핀테크 ‘인기’
주식 투자 열풍에…초보 위한 핀테크 ‘인기’
  • 김주오
  • 승인 2020.1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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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하루 결제 1조5천억 상회
지난해 동기 대비 48.3%나 늘어
2030 동학개미 겨냥 서비스 각광
디셈버앤컴퍼니 모바일 앱 ‘핀트’
AI 활용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시공간 제약없이 간편투자 가능
주식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식시장에서 하루 평균 결제 금액이 1조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시 무려 48.3% 늘어난 수치로 2030을 주축으로 한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신규 투자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금융 업계도 곧바로 반응해 투자에 경험이 없는 초보 개인투자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하 디셈버앤컴퍼니)은 국내 최초 AI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를 통해 투자 경험이 없는 사회 초년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소액(최소 20만원)으로 손쉽게 글로벌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투자자가 수익 추구 방식, 손실 대응 방식, 투자 경험 등을 설정하면 이후에는 인공지능이 고객 개개인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의 모든 과정을 수행해준다. 자산의 운용은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자체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전문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ISAAC)’과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를 통해 진행된다.

핀트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금융과 국내외 정세를 잘 모르는 초보 투자자도 터치 몇 번이면 손쉽게 투자를 할 수 있다. 또 오픈뱅킹을 활용해 앱 내에서 직접 입출금 및 적립식 입금(투자)이 가능하며 등록된 계좌를 통한 제로페이 결제 기능으로 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해 앱을 처음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누적 회원 수 25만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디셈버앤컴퍼니는 최근 KB증권과 엔씨소프트로부터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인공지능 간편투자 증권사’를 위한 합작법인을 출범시켰다. 향후 ‘핀트’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증권 서비스와 마이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혁신적인 핀테크 비즈니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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