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公, 물 분야 유망 中企 2곳 3년간 돕는다

23일까지 ‘워터스타기업’ 모집
물산업클러스터 임대료 등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물 기술 개발을 지원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 ‘워터스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한국환경공단은 2일부터 23일까지 워터스타기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정수·재이용 △하수·폐수 △상수관망 등 3개 분야에서 총 2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선정 기업에 실증시험시설 설치비용,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공간 임대료, 시설 사용료, 시험분석 수수료 등 시설 이용비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공공부문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외 인·검증 취득 상담,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등록지원, 판매·상담 비용지원, 국내외 전시회 공 동참여 등 혜택도 제공한다.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가 중소기업이 신기술·신제품을 공공기관에 알리는 한편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도록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공모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 시설에서 성능 검증이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watercluster@keco.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환경공단은 기업경쟁력, 기술우수성 등을 평가해 내달 초 최종 대상기업을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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