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장기 저장 땐 7~15일 빨리 수확을”
“사과, 장기 저장 땐 7~15일 빨리 수확을”
  • 지현기
  • 승인 2020.11.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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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기센터 수확기 맞아 홍보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8년 연속 1위를 차지,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인 안동사과의 명성을 잇기 위해 수확기를 맞아 작목반 및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저장·관리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바로 출하할 상품은 품종 고유의 맛과 향이 날 때 수확을 하고, 장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품질변화를 고려, 저장하는 기간에 따라 7∼15일 정도 빨리 수확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수확 후에는 바로 저장고에 넣는 것이 좋으며, 저장에 앞서 5% 차아염소 수용액을 살포해 저장고를 소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저장고의 온도는 입고 전에 0℃로 맞춰 0.0±0.5℃ 범위가 유지되도록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야 한다.

저장고 내의 습도가 낮으면 수분 손실로 중량이 감소한다며 90∼95%로 유지할 것을 비롯해 과실은 저장하기 전에 스마트 처리(1-MCP)를 하면 장기간 저장해도 에틸렌 작용을 억제시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센터 배도환 기술보급과장은 “안동사과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일품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지만 정확한 수확 시기와 수확 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명성을 한순간에 잃을 수 있는 만큼 생산농가는 끝까지 상품성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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