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경북형 온라인 교육 방향 모색
비대면 시대, 경북형 온라인 교육 방향 모색
  • 김상만
  • 승인 2020.11.03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교육위 1기 정기회 가져
개별 맞춤형 온라인 평가 시스템
스스로 학업성취인증 운영 논의
소규모 학교 여건 맞는 모델 고민
경북교육청이 3일 화백관에서 ‘경북도미래교육위원회 제1기 제4차 정기회’를 개최, 비대면 시대를 맞아 효과적인 온라인 교육정책을 집중 점검했다.

경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경북의 미래교육 정책수립과 교육발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 운영’과 ‘경북형 온라인 교육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개별 맞춤형 학업성취 온라인 평가 시스템인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의 안정적 운영과 시스템 발전 방향에 대해 세밀한 검토와 협의를 했다.

또 코로나19로 학교현장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교육에 대해 교육현장의 실태와 내용들을 살펴보고 경북 지역 여건에 맞는 경북형 온라인 교육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북 지역 여건에 맞는 미래지향적 경북형 온라인 교육 모델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를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현재 경북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인 ‘도-농 학교간 1:1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간 온택드(Ontact) 공동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사례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경북형 온라인 교육의 방향을 살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라 학교현장의 빠른 변화도 필요하지만 무조건 따라가기보다는 교육의 주체를 먼저 생각하고, 경북 지역 여건에 맞는 방향으로의 교육정책을 펼쳐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