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7~8일 김광석길 페스티벌 개최
대구 중구청 7~8일 김광석길 페스티벌 개최
  • 정은빈
  • 승인 2020.11.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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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7~8일 김광석길 페스티벌 개최

- 방천아트 페스티벌, 레코드페어 진행… 유튜브 생중계



오는 주말 대구 중구 김광석길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비대면 축제가 열린다.

대구 중구청은 오는 7~8일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 일원에서 ‘2020 김광석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매년 개최한 ‘방천아트 페스티벌’과 ‘대구레코드페어’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하고 ‘김광석길 페스티벌’로 축제 이름을 붙였다.

이틀간 김광석길에 레코드(LP)를 전시하고 오후 1~6시 ‘골목방송국’ 스튜디오에서 8개 버스커팀의 공연을 진행해 19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덧입힌다. 이들 공연은 김광석길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전역에 송출한다.

중구청은 축제 장면을 유튜브 ‘방천문화예술협회’ 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고(故) 김광석 노래를 리메이크한 버스커 공연 ‘리메이크 김광석’ 영상과 김광석길 구성원을 소개하는 ‘대봉핫피플’ 영상도 유튜브로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8일 오후 1시 20분부터는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40인조 디오오케스트라의 ‘굿바이 코로나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김광석의 노래 10곡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선착순 60명으로 관객을 한정해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을 시행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관리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053-661-2174) 혹은 방천문화예술협회(☎053-424-5235)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위드(WITH)코로나 시대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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