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이용두) 동아시아관광연구소가 전국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체험지도자 교육과정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체험마을 리더 양상을 위한 ‘농어촌체험지도사’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내외국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에 의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 간 매달 1,3주 토요일 2 차례씩 실시된다.
강의는 ‘주제별 체험프로그램기획·운영’, ‘농어촌체험지도기법’, ‘농어촌체험교육교재개발’, ‘안전
교육, 농어촌체험지도 계획 및 실제’에 대한 이론 70%와 현장실습 30% 그리고 일본대학에서의 해외강의수업과 현장실습 등 총 108시간 실시된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농어촌체험지도자 시험을 거쳐 수료증과 농어촌체험지도사 자격증 취득의 자격이 주어진다.
농어촌체험지도사는 지난해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어촌체험지도사 자격증 부여를 위해 개설한 자격증이다.
자격증 취득시 농어촌관광마을 사무장으로 우선 채용되는 혜택 등이 주어지며 교육과정은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운영된다.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3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 후 다음달 7일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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