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0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시상식을 열고 상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상과 안동인상은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첫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에는 지역사회에서 30여 년 동안 모범적인 의료인으로 봉사해 온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김재왕(62) 의장이 선정됐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우리나라 경제법학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고 후진양성에 힘쓴 권오승(70,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관세청 공직자로 국가산업보호와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신경선(78) 전 성남세관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