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공무원 과수농가 일손돕기 나서
영주 공무원 과수농가 일손돕기 나서
  • 김교윤
  • 승인 2020.11.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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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공무원농촌일손돕기
영주시청 공무원들이 사과수확 시기를 맞아 과수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영주시는 5일 영주시청 공무원 120여명은 농기계 사고로 영농활동이 어려워 사과수확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지난 2016년 농기계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부석면 임곡리에 위치한 안용운(남·65세)씨 과수원에서 사과따기를 실시했다.

시는 이날 일손돕기에 사과수확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과품질 저하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사과따기 경험이 있는 직원을 위주로 선발했으며, 전문지도사의 교육을 통해 0.5ha 면적의 과수원의 반사필름 수거 작업도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정민주(여, 31세, 홍보전산실 전산8급)주무관은 “가을에 일손이 모자라 고생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영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봄철 일손 돕기와 태풍 피해농가 지원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고령자·부녀자·독거농가·장애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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