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수산·관광발전 다양한 방안 제시
동해안 해양수산·관광발전 다양한 방안 제시
  • 한지연
  • 승인 2020.11.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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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 주관 심포지엄 성료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동해안 해양수산·관광발전 심포지엄’이 지난 6일 오후 경북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경주시와 대구신문 주최·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동해안 해양수산·관광발전 심포지엄’이 지난 6일 오후 경북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경주시와 대구신문 주최·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고 동해안 해양수산 및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6일 경주 더 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참고)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동해안 해양수산·관광발전’을 주제로 경주시와 대구신문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역경제와 동해안 해양수산 및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처음 열린 행사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주 해안을 비롯 동해안 관광 및 수산업의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국내 해양수산전문 관계자, 경상북도 및 동해안 5개 시·군 담당공무원, 관련 학과 및 단체,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종합토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주시 해양관광업을 비롯한 수산업이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동해안 일대 관련 산업에 있어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지역 언론으로서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처해 있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춘 해양관광자원 활용법 등 여러 과제에 제안된 의견들이, 경북 동해안 해양발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EY한영회계법인 박기현 파트너가 ‘코로나19 이후 미래사회 및 시장 변화’를 골자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기술·소비자 변화상을 제시했다.

김규호 경주대학교 문화관광산업학과 교수가 ‘코로나19가 해양관광에 미친 영향과 대응’를 주제로 동해중부선 역세권 개발 등 해양관광개발의 과제를,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이 ‘코로나19 해양수산 영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수산업·어촌의 부문별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종합 토론회에서는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를 좌장으로 국내 수산정책과 관광 ICT(정보통신기술) 전략 등 5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동해안 해양수산·관광발전 심포지엄은 한국수력원자력㈜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블루원리조트, 부영건설㈜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안영준·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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