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사업 승인…내년 착공
영천경마공원 사업 승인…내년 착공
  • 서영진
  • 승인 2020.11.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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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리 145만2천㎡ 부지
총 사업비 3천657억 투입
문화 입힌 힐링공간 조성
영천경마공원관람대조감도
영천 경마공원 관람대 조감도.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은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2천813㎡(44만평 규모)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3천657억원 중 한국마사회가 3천57억원을 부담한다.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 뿐만 아니라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가족캠핑장 등으로 지역민의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와 레저를 위한 공간 제공으로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내년 3월에 개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지난 10월 개장한 화랑설화마을과 함께 대표적인 지역 현안들이 해결됐다”면서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일대에 건설되는 영천경마공원은 2018년 한국마사회에서 설계에 들어갔으며 2021년 건축허가 후 시공사를 선정해 건설 공사에 돌입한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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