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천스케이트장은 지난 해 24일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5만1천800여명이 이용, 하루 평균 1천1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스케이트장 이용객들의 83.6%는 1시간 가량 빙상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부모를 동반한 초등생 이용객들이 많았다.
대구시는 지난 해 처음으로 대구빙상경기연맹에 위탁해 신천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올 연말에도 이를 가동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신천을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해 더욱 사랑받는 수변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